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원칙으로 진하고 얼큰한 국물 맛을 자랑하는 감자탕 전문점 ‘부강진성민속촌 당진수청점’이 문을 열었다.
1997년 세종 부강면에서 시작해 약 30년 전통을 이어온 부강진성민속촌은 뼈해장국과 감자탕 단일 메뉴로 승부를 걸어 운영하고 있다.
‘부강진성민속촌 당진수청점’은 기존에 이 자리에서 ‘밀회관’을 운영하던 유정하 대표가 새롭게 시작한 곳으로, 본점의 맛에 반해 직접 세종까지 먹으러 다니다가, 체인 운영을 시작한 지난해 기회를 잡아 지난 2월 운영을 시작했다.
유정하 대표와 운영을 함께하는 인병현 매니저는 원당초, 당진중, 당진정보고를 졸업하고 당진의 한 카페에서 일하던 중 유 대표와 인연을 맺게 됐다. 지난해 말, 진성민속촌수청점 오픈을 준비하던 유 대표가 “같이 해보지 않겠느냐”고 제안했고, 인 매니저는 직접 감자탕을 맛본뒤 “이 맛이라면 해볼 만하다”는 생각으로 합류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뼈해장국, 김치감자탕, 묵은지감자탕 총 세 가지다.
인병현 매니저는 “일반적으로 감자탕에는 등뼈를 많이 사용하는데, 진성민속촌은 가격이 더 비싸지만, 육질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나는 돼지 목뼈를 사용한다”며 “뼈는 매일 정해진 양만 손질해 사용하고, 처음 삶은 물은 버린 뒤 다시 양념을 넣어 2시간 반 이상 끓이는 과정을 거쳐 육수의 깊은 맛을 완성한다”고 설명했다.

김치감자탕은 뼈해장국의 진한 육수에 김치를 더해 얼큰함을 더한 메뉴다. 인 매니저는 “큼직한 배추가 통으로 들어가 묵직한 국물 맛이 특징이며,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입맛을 돋운다”고 설명했다. 묵은지감자탕은 묵은지를 따로 한 번 삶아내 부드럽고 가볍게 조리한다.
그래서인지 예상외로 묵은지감자탕이 좀 더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란다.

음식에 쓰이는 재료는 모두 신선한 재료만을 선별해 사용한다. 생배추, 대파, 무 등 기본 재료도 최대한 좋은 것으로 고르며, 자극적인 조미료 대신 깔끔한 조리 방식으로 속이 편한 국물 맛을 낸다. 인 매니저는 “손님들이 드시고 나서 ‘건강한 맛’이라는 말을 하신다”며 “매일 아침 직접 시식하며 간이 맞는지, 맛에 변함은 없는지 늘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곳의 매장 인테리어는 대부분 감자탕집의 정형화된 분위기 와는 달리 우드톤과 짙은 녹색 벽면에 샹들리에 조명까지 더해져 고급 양식집이나 분위기 있는 카페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실제로 “여기가 감자탕집이 맞느냐”고 묻는 손님도 적지 않다고. 인 매니저는 “전 가게에서 사용하던 인테리어를 최대한 살려 유지했다”며 “깔끔한 분위기를 좋아해주시는 손님이 많다”고 전했다.

운영시간화~토요일 오전 11시~ 오후10시(브레이크 타임 오후 4시~오후 5시), 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8시(브레이크 타임x)(월요일 휴무)
가격뼈 해장국 1만 1000원, 김치 감자탕(소) 3만 원 (중) 3만 8000원 (대) 4만 6000원, 묵은지 감자탕 (소) 3만 2000원 (중) 4만 원 (대) 5만 원, 돈까스 1만 원, 반반만두 5000원
위치당진시 시청2로 49-19
문의041-356-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