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당진시민들을 위한 성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5일 하루 동안 4개 기관과 기업에서 성금과 물품을 포함해 총 2630만 원 상당을 당진시에 전달했다.

K-water 보령권지사, 성금 1000만원 기탁

K-water 보령권지사(지사장 박규영)는 5일 수해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당진시에 전달했다. 시는 기탁된 성금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침수 가구와 취약계층 등 긴급 복구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박규영 지사장은 "K-water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진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water 보령권지사는 수도시설과 보령다목적댐, 장항하수처리장, 해수담수시설 운영관리 등을 수행하고 있다. 보령댐은 연간 약 1억 700만㎥의 용수를 공급하며, 당진시를 포함한 3개 시 5개 군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에스앤씨산업과 거남복지재단, 성금 500만 원 전달

㈜에스앤씨산업과 거남복지재단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당진 시민들을 위해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당진시청 7층 접견실에서 열렸으며, 에스앤씨산업 이대호 대표와 거남복지재단 이충섭 대표가 참석해 당진시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대호 대표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에서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군구 의회의장협의회, 성금 500만 원 기탁

인천광역시 군·구 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의명, 옹진군 의장)가 5일 시청 7층 접견실에서 수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0만 원을 당진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당진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지원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의명 회장을 비롯해 이종호 감사(중구 의장), 송승환 사무총장(서구 의장), 안애경 부평구 의장, 신정숙 계양구 의장 등 인천지역 의장단이 참석했으며, 당진시에서는 오성환 시장과 서영훈 시의회 의장 등 관계 공무원이 함께 자리했다.

이의명 회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진 시민 여러분께 작은 정성이지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인천과 당진이 함께 상생하고 연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도 "당진 시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의회 간의 유대와 협력의 힘이 지역 사회의 회복에 큰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회사법인 갓지은, 찰떡 630박스 기탁

농업회사법인 ㈜갓지은(대표 이동용)이 수해 피해 당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두렁콩(서리태) 찰떡 630박스를 당진시에 기탁했다. 기탁식은 시청 7층 접견실에서 진행됐으며, 이동용 대표가 직접 참석해 성품을 전달했다. 기탁된 찰떡은 소비자가 기준 약 1000만 원 상당이다.

이동용 대표는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갓지은은 순성면에 위치한 떡류 전문 생산업체로, 2011년 설립돼 영양 찰떡, 구워 먹는 떡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2019년 충남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떡 가공장을 신축하고 기계설비를 갖추는 등 HACCP인증 시설에서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으로 지역 농산물 가공 산업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당진 시민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과 성품은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