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를 대상으로 진행된 심폐소생 술 교육이 실제 현장에서 한 생명을 살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임경자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회장(신평면여성의용소방대 대장 겸임)은 “신평면남‧여 의용소방대에서 지난 4월 신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새마을지도자 협의회‧부녀회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었다”며 “이후 신평면 남산2리 부녀회장님으로부터 뜻깊은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신평면 남산2리에서 과수 농사를 짓는 최종순 부녀회장은 “밭에서 함께 일하던 작업자 한 분이 갑자기 쓰러졌고, 교육받은 내용이 생각나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해당 작업자는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고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부녀회장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마을 주민들도 심폐소생술을 꼭 배웠으면 좋겠다”고 요청했고, 이에 따라 6월 2일, 신평면여성의용 소방대 대원들이 남산2리를 방문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이장과 부녀회장을 포함한 마을 주민들이 참여, 실습 중 심의 응급처치 교육이 이뤄졌다.

임경자 회장은 “교육받은 주민이 실제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킨 일이 대원들에게도 큰 감동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밀착형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평면여성의용소방대를 비롯한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평소 화재 예방 및 지역 봉사뿐 아니라, 각종 재난과 응급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생명 구조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