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당찬FC와 성남시여성축구단이 석문A구장에서 친선 교류 경기를 치렀다.
지난 16일 당찬FC와 성남시여성축구단이 석문A구장에서 친선 교류 경기를 치렀다.

당진을 대표하는 여성축구단 당찬FC가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 체육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5 충청남도 협회장기 대회 여성부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의 영예를 안은 당찬FC가 이번에는 대외 교류를 통해 실력과 저변 확대에 나섰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당진시 석문A구장에서 성남시여성축구단 전지훈련의 교류전이 진행됐다. 선수 출신이 포함된 성남시여성축구단은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는 만큼, 이번 합동 훈련은 당찬FC 선수들에게 도전이자 성장의 기회가 됐다. 나흘 동안 두 차례 치러진 경기에서는 두 팀이 나란히 1승씩 거두며 실력을 확인했다.

당찬FC는 단순한 경기 교류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남에서 온 선수단과 당진의 관광지를 둘러 보며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당진시는 환영의 뜻으로 해나루 쌀 등 지역 특산품을 선물하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지난 14일에 열린 경기에 앞서 당진시체육회에서 백종석 회장과 최은경 부회장, 여성이사들이 직접 찾아 선수를 격려키도 했다.

당찬FC 강나루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도 한마음으로 뛰어 준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당찬FC가 당진을 대표하는 여성 축구단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인숙 당찬FC 회장은 “날이 더운데 멀리까지 와서 같이 경기한 선수들과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이번 경기가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 자리를 마련해 준 각 팀의 감독과 코치에게도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당찬FC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수원팔달구여성축구단과의 교류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