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지 4.4독립만세운동을 주도단 애국지사 성암 남성희.취송 남상은 선생 부자의 묘비가 지난 28일 대호지면 두산리에 세워졌다.
광복 52주년을 맞는 올해 두 애국지사의 묘비가 뒤늦게 세워지게 된 것은 취송 남상은 선생이 지난 90년도 건국훈장애족장을 추서받아 독립유공자 예우에 따라 국고보조에 의한 묘역정비대상이 되었기 때문.
또한 대호지 4.4독립운동 선열유족회를 비롯한 각계의 노력으로 4.4운동이 새롭게 발굴.조명되기 시작한 95년, 성암 남성희 선생이 독립유공자 대통령표창을 받음에 따라 동시에 묘역을 정비하게 되었다.
취송 남상은 선생은 남상돈.남상락 지사등과 1919년 4월 4일 대호지면사무소에서 1천여 민중을 규합, 항일만세운동을 일으킨 주역으로 일경에 체포돼 모진 고문을 당한 뒤 그 여독으로 1973년 세상을 떠났으며 선생의 부친인 성암 남성희 선생 역시 대호지 4.4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가 투옥돼 형을 받은 애국지사이다.
대호지 4.4독립 선열유족회(회장 남기호)의 주최로 치러진 이날 제막식에는 제11대 광복회장 이강훈 지사와 전상옥 국가보훈처 홍성지청장, 광복회 대전.충남지부 남상갑 회장등 보훈관련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두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렸으며 유족들과 지역주민등 1백여명이 엄숙한 가운데 지사의 영전에 헌화와 분향을 했다.
이날 제막된 남상은 지사의 묘비에는 “공이 보여준 선각자의 모습은 험난한 파도를 헤쳐 나가야 할 후세들에게 하나의 표상이며 그 충절, 그 투혼은 만인의 귀감이라. 공들은 겨레의 수호신이 되어 일월과 함께 억만년 밝은 빛을 드리워주리라”는 이강훈 지사가 근찬한 비문이 새겨져있다.
한편 묘역정비와 묘비건립에는 국고보조금 1백만원이 지원됐으며, 의령남씨 충장공파 성암종회(회장 남만우)에서 함께 뜻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