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민축구단이 폭우 속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구단 역사상 홈 최다 연승 기록을 세웠다.
지난 6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4리그 남양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당진이 2대0으로 승리하며, 홈 9연승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구단 최다 연승 기록과 동률이다. 당진시민축구단의 홈 최다 연승 기록은 지난해 4월 13일 평찬전부터 같은 해 9월 8일 남양주전까지 이어진 9연승이었다. 올 시즌에는 5월 10일 진주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5:2)를 시작으로 9경기 동안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이번 승리는 순위 경쟁에도 영향을 미친다. 당진은 올 시즌 남양주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며 상대 전적에서 밀렸다. 순위 또한 남양주(1위)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번 승리로 승점 동률을 이뤘고, 득실 차와 다득점에서 앞서며 리그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득점 부문에서는 구현우 선수가 활약을 이어갔다. 구현우 선수는 이날 득점에 성공하며 14경기 15골을 기록, 득점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경기 후 구현우 선수는 “개인 기록보다 팀 승리가 우선”이라며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 개인 기록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당진은 지난 13일 오후 6시 거제 원정에서 거제시민축구단과 맞붙은 뒤, 오는 20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연천FC전에서 구단 최초 홈 10연승에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