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테니스협회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당진시해나루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당진시테니스협회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당진시해나루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테니스는 네트를 사이에 두고 라켓으로 공을 주고받으며 승부를 겨루는 운동으로, 집중력과 순발력, 체력은 물론 상대와의 전략적인 두뇌 싸움이 어우러지는 스포츠다.

당진시테니스협회는 22개 클럽, 약 1000여 명의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평소에는 각 클럽별로 지역 테니스 코트에서 연습하고 있다.

과거 테니스라고 하면 고급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요즘에는 나이를 불문하며 20대부터 80대까지 넓은 연령층이 당진시테니스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응규 협회장은 “당진시테니스협회에서는 70대, 80대의 회원도 활동하고 있으며, 당진의 최고령 회원은 88세”라며 “테니스는 90대에도 즐길 수 있는, 수명이 긴 운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코트 확충 추진

현재 당진에서 이용 가능한 테니스 코트는 당진종합운동장과 하수종말처리장, 신평문화스포츠센터, 합덕산업단지, 순성체육공원에 위치해 있다.

김응규 회장은 “과거에는 학교 운동장이나 아파트 내 테니스장이 많았지만 지금은 많이 줄어든 상황”이라며 “동호인 수에 비해 코트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당진종합운동장은 약 400명의 동호인이 활용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50~60명이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 협회는 이에 대응해 코트 확충을 추진 중이며, 김응규 회장은 “현재 당진2동체육공원과 송악기지시체육공원에 테니스코트 조성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전국·지역 대회 꾸준히 개최

당진시테니스협회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당진시해나루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김 회장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당진에서 큰 대회를 열고 전국 동호인들을 맞이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협회는 ‘당진 동호인 클럽대항 테니스대회’, ‘협회장기 테니스대회’ 등 자체 대회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10월 또는 11월에도 협회장기 대회가 예정돼 있다. 한편 당진시테니스협회는 지난 2023년 제26대 당진시테니스협회장으로 취임한 김응규 회장이 임기인 2030년까지 협회를 이끌고 있다. 그는 호서중학교 1학년 때 교사의 권유로 선수 생활을 시작해 공주고등학교로 진학해 선수 활동을 이어갔다.

성인이 된 후에는 지도자의 길을 걷는 한편, 동호인으로 활동하면서 25세부터 약 20년간 당진시 대표선수로 도민체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임원 명단>

△고문: 신창재, 차재석, 정윤석, 조원태, 이재선, 이홍모 △협회장: 김응규 △감사: 유덕재, 정영현 △부회장: 김진성, 정상규, 장세련, 유정아, 김윤환 △전무이사: 손범승 △총무이사: 최태옥 △기획이사: 김비승 △경기이사: 이철용, 송명호, 오영석, 송상우, 강윤선, 김정현, 박기덕

[미니인터뷰] 김응규 당진시테니스협회장

“대회와 코트 늘리고 싶어”

“당진의 테니스 동호인들을 위해 더 다양한 대회를 마련하고 싶습니다. 또 아직 테니스를 접하지 못한 시민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환경을 지원하고, 더 많은 코트를 확보하고자 합니다.

테니스는 다른 운동보다 배우는 과정이 오래 걸릴 수 있지만, 한 번 익히면 평생 즐길 수 있는 운동입니다. 자신감을 갖고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