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진민 작가가 첫 개인전 <바람이 머무는 자리>를 갤러리 늘꿈에서 열었다.
그림을 통해 삶의 허전함을 채우 고자 붓을 든 그는 이번 전시에서 자신이 안정과 위안을 찾은 공간을 예술로서 담담히 풀어냈다.
서울에서 내려와 전업주부로 살아가던 성 작가는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이 필요했다”며 “그림이 내 마음의 바람이 머무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수년간 작업한 유화 20여 점을 선보이며 자연과 고향의 풍경을 따뜻한 색감으로 담아냈다.
특히 추석 연휴 동안 작가는 전시장을 찾아온 시민들과 작품 이야기를 나누며 “그림이 누군가의 기억을 건드리고 잠시 머물다 가는 쉼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의 대표작으로는 <꽃이 흐르는 정원>, <가을 들판>, <물그림자> 등이 있다.
성 작가는 “앞으로 이번 전시를 계기로 인물화 등 새로운 주제로 창작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