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협의회장 고도재)가 당진시와 함께 지난 21일 당진시청 야외무대 및 잔디광장에서 ‘탄소중립 실천 확산대회’를 개최했다.
‘미래세대와 함께, 새로이-기억 그리고, 기록’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학생, 단체가 함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탄소중립 우수사례 영상 상영과 결의문 낭독, 의상 업사이클 패션쇼, 탄소중립 환경 마술, 연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현장에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시민들이 참여해, 폐자원을 활용한 체험 부스와 나눔장터, 재활용품 교환행사 등 ‘생활 속 실천형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의상 업사이클 패션쇼에서는 유난영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이날 직접 무대에 올라 어린이와 시민이 함께하는 업사이클 패션쇼를 진행했다.
그는 “손수건으로 만든 꽃, 병뚜껑으로 장식한 모자, 커튼을 재활용한 옷, 해나루쌀 포대로 만든 의상까지 당진의 자원으로 충분히 아름다운 옷을 만들 수 있다”며 “버릴 것이 아닌, 다시 쓸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게 탄소중립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쓰는 장난감, 입는 옷 대부분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다”며 “이러한 생활 속 선택이 결국 미세플라스틱을 낳고, 우리가 다시 그것을 먹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변화의 출발점으로 삼기 위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패션쇼를 마친 유 사무국장은 “오늘 행사가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실천의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기억하고, 기록하며, 새로이 변화하는 당진이 되자”고 당부했다.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축제로 발전시키며 지역 내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확산을 이끌고 있다. 협의회는 “탄소중립은 거창한 담론이 아니라 생활의 습관에서 시작된다”며 “시민과 행정이 함께 움직이는 지속가능한 도시 당진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