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킨, 로션, 선크림, 폼클렌저부터 라면, 견과류, 건강식품, 치약, 칫솔까지 없는 제품군을 찾기가 더 어려운 애터미. 다양한 제품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애터미 포레스트점’이 오는 31일 읍내동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박혜경 대표는 서울에서 지내던 중 ‘서울과 너무 멀지 않으면서도 아는 사람이 전혀 없는 곳에서 새롭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지도를 펼쳤다. 마침 서해대교가개통될 무렵이었고 당진이 눈에 들어왔다. 그렇게 2008년 박 대표는 가족과 함께 당진으로 이주해 두 자녀를 낳고 입시논술 강사로 일했다.
그는 2019년 결혼 10주년을 맞아 찾은 베트남 다낭의 매력에 반해 그해 다낭으로 이민을 떠났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터지면서 문을 연 치킨집은 한 달 만에 문을 닫아야 했다. 이후 3년 가까이 쉽지 않은 시기를 보냈던 박 대표는 2022년 자녀의 학업 문제로 잠시 한국을 찾았다.
그때 우연히 접한 애터미 폼클렌저가 전환점이 됐다. 박 대표는 품질에 반해 가격을 듣고 한 번 더 놀랐다고.그는 “고가의 제품들을 많이 써봤지만, 품질은 그에 못지않고 가격은 훨씬 합리적이었다”고 말했다. 한국의 화장품이 큰 인기를 끄는 베트남으로 돌아간 뒤 박 대표는 현지 지인에게 애터미를 아는지 물었고, 오히려 “애터미 선크림 좋다, 치약과 칫솔 안 써봤냐”는 반응을 들었단다. 이후 그는 애터미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가족과 함께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애터미 본사에서 일을 시작했다.

애터미는 ‘절대품질, 절대가격’을 내세우는 유통기업이다. 건강기능식품, 스킨케어, 세제, 욕실용품, 식품 등 약 600여 종의 제품을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하고있다. 각 제품은 분야별 전문 기업과 협력해 생산되며 애터미 브랜드로 공급된다.
박 대표는 “쿠팡이 여러 브랜드를 입점시켜 운영하는 플랫폼이라면, 애터미는 각 분야의 전문기업과 직접 합력해 품질을 보장받고 애터미 이름으로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애터미 제품은 주로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구조이지만 박 대표는 경험과 소통을 위해 오프라인 공간을 열었다.

매장은 판매 공간이라기보다는 카페 같은 분위기로 운영된다. 곳곳에 탁자가 놓여 있고 한쪽에만 일부 제품이 진열돼 있다. 안쪽에는 애터미의 라면, 과자, 카레, 견과류 등이 마련돼 있어 방문객이 자유롭게 시식할 수 있으며 아메리카노, 아라비카 믹스커피 등의 커피와 보이차, 헤모힘차, 꿀잠 퍼플티 등의 음료를 취향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박혜경 대표는 “이곳이 이름처럼 ‘포레스트(숲)’ 같은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는 부담 없이 편하게 머물다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로서 똑똑한 소비를 애터미를 통해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운영시간오전 10시 ~ 오후 9시
위치당진시 무수동로 260, 2층
문의010-2898-19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