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정치신인들이 대거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젊은 정치인들과 여성 정치인들이 출마를 선언하며 정치 지형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가’ 선거구, 혼돈

시의원 2명을 뽑는 ‘가’ 선거구(합덕·우강·면천·순성)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명진 의원이 3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이화용 합덕읍체육회장도 출마할 것으로 전해진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연경 당진시보건의료협회장이 시민의 안전과 생명·재산 보호와 지역발전에 온 힘을 다바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으며 박연규 면천면개발위원장이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 선거구, 신인과 재선의원 경쟁

시의원 2명을 선출하는 ‘나’ 선거구(당진2동·정미·대호지)에서는 현역 시의원들이 수성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여성 정치인들이 도전장을 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치신인인 김초롱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 재선을 한 조상연 의원이 나설 전망이다. 그러나 조상연 의원은 도의원 출마에 더 무게를 두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 당진지역위원회가 결정하는 방안을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서영훈 의장과 이순희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비례대표로 시의회에 입성한 전선아 의원이 지역구에 도전한다.

당초 도의원 선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던 서영훈 의장이 시의원 출마로 가닥을 잡으며 같은 당내에서도 이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한편 국민의힘 당진당협(위원장 정용선)에서 전선아·심의수 의원을 충남도당위원회에 징계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지역정가에 적지 않은 파문이 일고 있다.

△‘다’ 선거구, 국민의힘 출마자 각축전

4명의 시의원을 뽑는 ‘다’ 선거구(송악·송산·신평)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윤명수 의원을 비롯해 정치신인인 안요진 전 충남도의회 정책지원관, 곽유근 당진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출마한다. 국민의힘에서는 김덕주 의원이 시장경선과 시의원 출마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전영옥 시의원, 김왕팔 당협사무국장, 조한규 전 신평주민자치회장, 이광석 조류보호협회 당진지회장이 거론되고 있다.

당진 당협에서 시장출마를 선언한 김덕주 의원과 막말과 성희롱 파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전영옥 의원 문제를 어떻게 교통정리 할지도 관심사다.

△‘라’ 선거구, 젊은 정치인 약진

시의원 4명을 뽑는 ‘라’ 선거구(당진1·3동·고대·석문)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일찌감치 3명의 시의원들이 도전장을 내고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젊은 정치인인 박명우 의원을 비롯해, 고대면 출신의 김선호 의원과 비례대표로 시의회에 입성한 한상화 의원이 지역구 의원으로 출마한다.

국민의힘에서는 김명회 의원과 젊은 정치 신인 고아라 차세대 여성위원장, 김용균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심의수 의원이 경선을 대비해 당원을 모집하며 강력한 출마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심 의원은 공천을 받지 못할 경우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제3선거구 홍기후 도의원의 대항마로 서영훈 의장과 김명회 시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나 본인들은 시의원 출마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조국혁신당의 유종오 씨도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밝히며 활동에 나섰고, 진보당에서도 출마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김진숙 씨나 오윤희 씨가 출마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다.

△비례대표, 각 당 후보 윤곽

각 당에서의 비례대표 후보 1번은 더불어 민주당 박수규, 국민의힘은 최재인 씨가 유력하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임은순 씨와 국민의힘에서는 이미경, 문선이 씨도 비례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