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면 지역 사회단체들이 당진시복지재단 대표이사 선임과 관련해 이모 전 관장의 해명이 사실과 다르고 중요한 사실이 누락됐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송산지역 사회단체들은 먼저 이 전 관장이 주장한 “복지부 평가 인센티브 700만 원과 전국 11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송산사회복지관은 2018년 평가에서 B등급을 받았고 2022년 A등급으로 상승하면서 상승폭 인센티브를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우수 운영 포상금이 아니라 평가등급 향상에 따른 행정 장려금에 불과하다는 것. 이들은 “전국 최우수 기관은 약 20~30개소로 한정되며 송산사회복지관은 해당되지 않았다”며 “전국 11위라는 표현은 근거 없는 허위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 전 관장은 ‘행정지도 후 조치가 있었다’고 했으나 사실과 다르다”며 “2016년과 2020년 당진시 특정감사에서 후원금과 법인전입금 사용의 불분명함이 지적돼 환수 처분이 내려졌다. 이는 단순한 행정지도가 아닌 회계 부적정에 따른 공식 감사결과”라고 지적했다.
특히 “복지관 예산은「사회복지법인 및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규칙」에 따라 상품권 구입 등 현금성 집행이 명백히 금지돼 있음에도 이 전 관장은 상품권 구입과 비계획성 지출을 단독으로 결정했다”며 “이는 공공회계 원칙을 위반한 중대한 위법 소지를 가진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전 관장은 ‘부장의 배신으로 상처받았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는 정반대”라며 “그는 사실 확인 없이 부장을 의심하며 직원들 앞에서 모든 권한을 박탈하고 복지관 내 업무를 전면 제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는 오히려 그 부장이 주민 갈등을 중재하며 기관을 안정시켜온 점을 높이 평가해 희망송산의 기관장 내정자로 선정했다”며 “이는 배신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인정한 정당한 인사 결정”이라고 밝혔다.
송산지역 사회단체들은 “이 전 관장은 위탁 진행 중 충남사회복지관협회장 직위를 이용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 명의의 불공정 심사 규탄 성명서를 작성·배포했다”며 “이는 지역사회 혼란을 초래하고 행정의 공정성을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이 전 관장은 협회 탈퇴와 전입금 미납에 대해 홧김에 그랬다고 인정했다. 이는 공공기관의 장으로서 결코 용납될 수 없는 태도”라며 “진정한 반성은 단순한 감정 표현이 아니라 사실관계의 인정과 책임 있는 태도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2017년 재위탁 이후 수차례 지역사회가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단 한 번도 명확한 사실을 인정하거나 공식 사과를 하지 않았다”며 “‘받아들인다’, ‘열려 있다’는 식의 발언은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