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회 의원이 지난 9일 제125회 당진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해양폐기물 재활용이 사실상 제로라며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2023년 해양폐기물 수거량이 716톤으로 도내 네 번째 수준인데 재활용은 사실상 제로”라며 “수거 중심 사업으로는 한계가 있고 자원화 전략과 목표 지표를 찾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화도항, 장고항, 난지도항, 왜목항, 한진항에 집하장이 없어 쓰레기가 방치되고 겨울인데도 악취가 심하다”고 말했다.
고병화 항만수산과장은 “올해 8개 사업에 3억2800만 원을 투입해 433톤을 수거했고 포구별로 안전지킴이 7명을 위촉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또한 “민간 환경감시센터 조사에서 미국 환경보호청 기준 최대 4.6배의 잔류염소가 검출됐고 발전소에서 멀어질수록 감소하는 점오염원 패턴이 확인됐다”며 “자체 조사를 확대하고 충남도, 환경부와 협력해 조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불법 투기는 농촌 지역 인프라 부족, 외국인 안내체계 미흡 등 구조적 요인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호 자원순환과장은 “음식물 건조기를 16개 단지 158대에 보급해 28% 감량 효과를 거뒀고 무인 회수기 17개소에서 1만4000명이 참여했다”고 보고했다.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 준비 실태도 점검했다. “전담 조직 신설이 법 시행 2개월 전인 내년 1월로 계획돼 있고 인력 충원도 4명과 간호사 2명뿐”이라며 “민간 참여가 저조할 경우 보건소 기능 강화 등 직접 제공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오성환 시장은 “통합돌봄 세부 내용이 부족하지만 경로장애인과에 팀을 만들고 읍면 간호사를 배치했다”며 “퇴원 환자 단기돌봄, 어르신 병원 동행 등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