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아 페스티벌에서 베트남 모국춤을 선보이고 있다.
하이코리아 페스티벌에서 베트남 모국춤을 선보이고 있다.

다문화 가정 청소년과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하나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호서대학교 RISE사업단이 주최하고 당진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당진시학부모회장협의회가 주관한 ‘하이코리아 페스티벌’과 ‘따뜻한 동행 일일찻집 사랑 나눔 프리마켓’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진행됐다.

20일 열린 ‘하이코리아 페스티벌’은 다문화 가정 학부모와 청소년들의 한국 대입 제도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 공연으로 구성됐다.

이날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의 ‘농어촌 자녀 대학 진학과 진로 역량 강화 아카데미’ 특강을 비롯해 호서대학교와 나사렛대학교의 대학 입시설명회가 열려 실질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진 문화공연에서는 △오다영 한국전통무용가의 장고춤 △6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의 고려인 자녀들로 구성된 ‘리틀스타’ 팀의 K-POP 댄스 공연 △송악중학교 1~3학년 여학생으로 구성된 송악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댄스 동아리 ‘홀릭’의 공연 △베트남 학생 8명으로 구성된 ‘연꽃’ 팀의 베트남 전통춤 △김리원 학생의 판소리 공연 등이 펼쳐졌다.

특히 댄스스포츠 라틴 국가대표 선수인 이범구·전승희 선수가 고려인 청소년 댄스팀과 함께 선보인 무대는 뮤지컬 ‘영웅’의 음악에 맞춰 독립운동의 의미를 담아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1일에는 카페 도노에서 ‘따뜻한 동행 일일찻집 사랑 나눔 프리마켓’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커피와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는 일일찻집과 함께 당진 로컬푸드 프리마켓이 운영됐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미니인터뷰]

손석희 회장
손석희 회장

손석희 당진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우리 사회는 외국인 가족뿐만 아니라 1.5세대, 2세대와 함께 살아가는 사회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다문화 가정의 다름을 존중하고 서로 하나 되는 사회라는 가치를 담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첫 행사라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최재인 회장
최재인 회장

최재인 당진시학부모협의회 회장

“꿈을 찾아 한국, 그리고 당진에 정착한 다문화 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다양한 문화가 당진과 대한민국의 문화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학부모회장협의회가 적극적으로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