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봉 신임 충남도의회 의장 인터뷰

4일 제6대 충남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3선의 김재봉(아산, 61세) 의원은 의회 본연의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비판’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신임의장은 후반기 주요 역점사업으로 도청이전사업, 2002년 전국체전, 안면도 꽃박람회 사업, 지방차원의 남북교류사업 등에 대한 점검에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당선소감은?

" 저를 의장으로 뽑아주신 것은 도의회가 현실에만 안주하지 말고 변화와 개혁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열망의 표현으로 생각한다. 의장에 당선되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동료 의원들의 의정활동 뒷바라지에도 힘쓰겠다.

올바른 의회상 정립을 위한 노력은?

" 의회의 고유기능인 ‘집행부 비판과 견제’를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 사안에 따라서는 집행부와 수레의 양바퀴처럼 협조해 나가겠다. 도의회가 단순히 집행부가 제출한 조례와 의안에 거수기 노릇을 하던 기존의 ‘통과부’라는 오명을 벗어 던지고 주민들의 의사를 적극 대변하는 ‘자치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후반기 의정방향은?

충남도 현안인 도청이전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청이전 특별위원회’를 구성,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 아울러 2002년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등 도가 안고 있는 주요현안에 대해서는 격려와 질책을 아끼지 않겠다. 또 시·군의회와도 정보를 교류하는 등 지속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