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김승숙)가 지난 15일 설을 앞두고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들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 설 문화를 알리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설맞이 가래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명절을 맞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사회의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느끼고 우리 고유의 명절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조리 여건상 떡국을 직접 대접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가래떡을 꾸러미로 제작해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가래떡의 길게 뽑힌 형태가 가진 ‘무병장수’의 의미와 엽전 모양으로 써는 ‘재물복’의 유래 등을 설명하며 한국의 설 풍습을 소개하는 시간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캄보디아 출신 근로자는 “한국 사람들이 왜 설날에 떡국을 먹는지 유래를 알게 돼 흥미로웠다”고 말했으며 러시아 출신 근로자는 “명절을 앞두고 한국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 힘이 된다고 말했다.
김승숙 센터장은 “비록 한 그릇의 따뜻한 떡국을 직접 대접하지는 못하지만, 길게 뽑은 가래떡처럼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 생활이 끊김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진심을 담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