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김진숙 예비후보
진보당 김진숙 예비후보

김진숙 진보당 당진시위원회 위원장이 제9회 지방선거 당진시 라선거구(당진1·3동, 고대면, 석문면) 시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4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을 위한 수탈자가 아닌 지속 가능한 당진, 떠나고 싶은 도시가 아닌 청년과 아이들이 돌아오는 당진을 만들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도심 지역의 인구는 늘고 있지만 생활 인프라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교육, 교통, 여성 일자리, 돌봄시설 구축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때마다 ‘살기 좋은 당진’을 약속하지만 시의회는 막말과 성희롱 파문, 불필요한 자리다툼 등으로 시민들에게 실망을 안겼다”며 “거대 양당 시의원들이 7대 7로 나뉘어 공방만 반복하는 상황에서 막힌 혈을 뚫고 민생 문제를 책임지는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엄마들과 함께 무상교복 도입을 이끌어냈고, 등굣길 안전 문제 해법 제시와 농민수당 및 필수 농자재 지원, 학교급식법 제정 운동 등에 앞장서 왔다”며 “또한 농민과 함께 돼지축사 건립을 막아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랫동안 시민의 삶 속에서 막힌 문제를 풀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시의회라는 제도권에서 시민의 삶을 지키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세 가지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첫째, 숨 쉬기 편하고 의료 걱정 없는 당진을 만들겠다”며 산업폐기물 처리장 문제 해결과 사후 관리 강화, 민간 협력을 통한 거점 병원 기능 강화를 약속했다.

이어 “둘째, 에너지 자립과 지역 상생형 일자리를 열겠다”며 공공이 책임지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주민 전기요금 인하 등 에너지 복지 확대, 돌봄 공공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확대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셋째, 시원한 민생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현장의 요구를 가장 먼저 듣고 가장 빠르게 해결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진숙 예비후보는 1974년생으로 한신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당진여성네트워크 대표와 마을교육공동체 어울림협동조합 이사, 당진시여성농민회 자문위원, 진보당 충남도당 부위원장, 진보당 당진시위원회 위원장, 당진평화의소녀상 기념사업회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또한 제21대 대통령선거 이재명 캠프 당진시 공동선대위원장과 스마트축산복합단지 반대 시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 학교급식법 전면개정 100만 청원 당진운동본부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