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노섭 당진시장 예비후보가 2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당진형 기본소득’ 도입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송노섭 당진시장 예비후보가 2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당진형 기본소득’ 도입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송노섭 당진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2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당진형 기본소득’ 도입을 약속했다. 송 예비후보는 “시민의 지갑은 두둑하게, 삶은 든든하게 만들겠다”며 “당진이 대한민국 기본사회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당진을 복지를 넘어 경제로, 당진의 자산이 시민의 소득이 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약속했다.

송 예비후보는 “현재 당진시는 도시화와 산업화 과정에서 지역 간, 계층 간 불균형이 심화하고 일부 읍면 지역은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며 기존 복지 시스템만으로는 민생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부족하다고 판단해 당진의 풍부한 에너지 자산과 산업적 이익을 시민 소득으로 전환하는 3대 기본소득 로드맵을 제시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와 미래 전략산업 육성

첫 번째 로드맵은 농어민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보장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다. 기후 위기와 소득 불안정에 시달리는 농어민에게 정기적인 기본소득을 지급해 활기찬 농촌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두 번째는 햇빛과 바람 등 공공재인 에너지 자원에서 발생한 수익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에너지 기본소득이다. 송 예비후보는 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와 시민 참여를 통해 생긴 수익을 재원으로 활용해 시민의 가계 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세 번째로 당진의 미래를 위한 청년 기본소득과 취약계층 기본소득을 실시한다. 청년들이 당진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농촌 청년과 귀농 청년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소득사업을 통해 기본소득을 보장하고, 이를 점차 도시 청년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기 위해 인구 소멸지역과 동일한 방법으로 기본소득을 실시한다. 송 예비후보는 이를 통해 ‘눈물 없는 당진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예비후보는 “당진형 기본소득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며 “대한민국의 기본사회 표준모델을 만들 수 있게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