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노섭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 공약 제1호를 발표했다.
송노섭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 공약 제1호를 발표했다.

당진시장 선거 출마 예정자인 송노섭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 공약 제1호를 발표했다.

송 전 부대변인은 당진의 철강 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도시 브랜드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글로벌 K-팝 아레나와 문화 복합단지(K-Complex) 건립’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공약은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충남·대전 통합에 따른 거대 국가 재원을 당진으로 유치하겠다는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담고 있다.

철강 산업 부진, 법인지방소득세 90% 급감

송 전 부대변인은 “현재 당진은 철강 산업 부진으로 법인지방소득세가 90% 이상 급감하는 등 심각한 경제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당진을 ‘회색 철강 도시’에서 ‘글로벌 K-팝 문화 수도’로 리포지셔닝해 도시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충남·대전 통합 재원 20조 원 유치

송 전 부대변인은 “정부는 최근 충남과 대전의 행정 통합 시 연간 5조 원씩 4년간 총 20조 원의 인센티브 지원을 약속했다”라며 “경영학 박사이자 마케팅 전문가로서의 협상력을 발휘해 이 거대 재원을 유치해 당진의 K-팝 복합단지 조성에 집중 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병규 교장 영입, 기본계획 수립

송 전 부대변인은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폐교 위기의 학교를 세계적인 한국K-팝고등학교로 키워낸 박병규 교장을 영입해 기본계획 수립을 주도하도록 하겠다고도 밝혔다. 공약에는 △2만 석 규모의 최첨단 아레나 △7만여 점의 유물을 소장한 세계적 수준의 ‘K-팝 박물관’ △팬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공유하는 ‘K-Ground’ △사업을 전문적으로 관리할 당진시 산하 ‘K-팝 진흥원’ 설립 등이 포함됐다.

또한 송 전 부대변인은 2026년 신안산선과 서해선이 직결돼 서울에서 1시간 내 접근이 가능해지는 시점에 맞춰 관광객 유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