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INI스틸 일관제철소 건설저지 송산·송악 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이재만·편학범)와 현대INI스틸 일관제철소 건설저지 당진군 대책위(준, 이하 대책위)는 지난 9일 열린 INI스틸 당진공장장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한 반박성명서를 발표했다.

대책위은 성명서에서 “김태영 공장장의 연관단지 조성에 대한 내용은 INI스틸과 다른 별도법인이라는 이유로 책임이 없으며 당진군에 환경설비를 제대로 갖추게 하겠다는 내용의 책임회피성 발언”이라고 주장하며 “연관단지 조성과 관리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지역사회와 해당 지자체의 몫이라고 명확하게 강조한 것은 환경오염물질의 50%를 배출하는 연관단지의 관리책임을 지역에 떠넘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책위측은 “INI스틸은 자동차용 고급 강판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하여 고로제철소가 필요하다고 했지만 김태영 공장장은 유럽의 제철소에서도 아직 자동차용 고급강판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으며, 중국은 향후 10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며 “그것이 사실이라면 철강선진국인 유럽의 제철소와 50여년의 고로제철 기술을 확보한 포스코도 아직 요원한 고급기술을 고로제철소 가동 경력이 전무한 현대INI스틸이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책위측은 “사실에 기반한 정확한 언론보도를 요구하며 특히 고로제철소를 무리하게 추진하기 위한 여론 호도용 기자회견 내용을 철저하게 검증하기 위하여 전국단위 공중파 방송토론회를 제안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