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주)이 석문면 왜목마을 인근에 추진중인 석탄화력발전소 건립에 대해 당진군이 강한 반대의지를 재확인했다.
당진군은 지난 15일 진행된 군정질문에서 이종윤 의원이 질의한 ‘동부화력발전소 건립에 따른 대책’에서 “동부 화력발전소 건립에 대해서는 당진군이 이미 의회와 주민들에게 반대의견을 공식적으로 표명했고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에 반대의견을 제출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윤 의원은 “석문면에는 당진화력 발전소가 10호까지 건설중이며 지금 환경오염 수치가 위험수위에 다다르고 있을 뿐 아니라 소음, 전자파 등 보이지 않은 공해로 인해 주민들이 고통스러워하고 있는데 동부건설이 100만kW 석탄화력발전소를 추진하려 한다”며 “이번만큼은 어떠한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막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답변에 나선 지역경제과 정본환 공단개발팀장은 “동부건설의 화력발전소 건립은 일부 주민들이 찬성하고 있지만 당진군과 군의회에서 반대를 결의한 상태고 환경적, 지형적 측면을 봐도 반대를 해야하는 사항”이라며 “이미 반대집회와 지식경제부 항의방문, 국회의원 면담, 주민설명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적극적인 반대운동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군이 이종윤 의원에게 제출한 답변자료에 따르면 동부건설의 화력발전소의 사업계획 예정지는 왜목마을과 당진화력발전소 중간에 위치해 각종 환경위해요소로부터의 완충역할을 하는 지역이며 공유수면을 매립해 회처리장으로 사용하려는 지역은 왜목마을 해수욕장과 인접해 관광산업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공유수면 매립지 역시 어장과 갯벌 파괴, 해양생태계 영향에 따른 어족자원 감소 등의 영향도 예상되는 것으로 답변했다.
또한 동부화력 발전소 건설계획과 관련해 지역주민들간, 지역간 갈등이 발생하고 있어 우려된다고 판단했다.
정본환 팀장은 “동부건설 화력발전소는 이미 당진군이 공식적으로 반대의사를 밝힌만큼 재론의 여지가 없으며 반대의견을 낸 바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