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황성렬)은 동부발전 측의 회처리장 건설 포기에 대해 석탄화력 반대여론를 재확인한 것이라며 동부화력 건설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1일 동부발전 회처리장 건설 포기에 따른 논평을 내고 “석탄화력발전소의 환경적 문제가 대부분 대기오염물질 배출과 석탄분진이 원인이 되는 만큼 회처리장 건설 포기가 무슨 커다란 환경저감시설이라도 되는 것처럼 홍보하는 것도 그 만큼 동부발전의 절박함이 반영된 것이라 볼 수 있다”며 “지역사회의 일치된 목소리가 확인된 만큼 동부발전은 지금이라도 회처리장 없는 발전소라는 헛된 노력에 귀중한 돈과 시간을 낭비할 것이 아니라 화력발전소 건설 자체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은 논평을 통해 “지난 4월14일자 보도자료에서 동부발전 측은 친환경발전소 건립의 일환으로 회처리장을 아예 없애기로 결정하고 무회처리장 결정이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자화자찬했다”며 “자신들이 밝힌 대로 회처리장 없이 발전소를 운영한다는 것은 국내에 전례가 없어 위험부담이 매우 큼에도 불구하고 많은 비용을 들여 새로운 공법을 도입하는 데는 공유수면 매립기본계획 변경에 대해 최근 당진군과 군의회, 충청남도가 모두 ‘반대’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동부발전 회처리장 건설에 대해 당진군과 의회, 충남도가 모두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어 이 같은 상황에서는 조만간 진행될 연안관리심의위원회에서 통과되기 어렵다고 판단한 동부발전이 고육지책으로 회처리장 건설을 포기하겠다고 밝히고 나선 것”이라며 “이는 결국 동부발전소에 대한 지역사회의 일치된 반대의사가 전해진 것이며 동부발전 스스로도 여론을 뒤집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지역사회의 일치된 목소리가 확인된 만큼 동부발전은 화력발전소 건설 자체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