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지역 여건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하고 실제 환경에서 실증을 진행해 산업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토교통부 및 항공안전기술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도서지역과 관광지를 중심으로 물류 서비스를 혁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실증 지역은 난지도와 삽교천 관광지 일원이다. 난지도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택배 배송 서비스를 실증해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기존 선박 중심 물류체계의 한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삽교천 관광지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운영해 관광지 내 새로운 물류 서비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드론 배송 실증과 연계해 해안 관광지 및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드론 순찰과 응급 대응 서비스도 추진한다. 의료 물품 전달 등 긴급 상황 대응체계를 구축해 관광지 안전 관리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드론 기반 공공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활용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드론 산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당진시 투자유치과 관계자는 “난지도와 삽교천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드론 실증사업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며 “드론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생활 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높이는 스마트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