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노섭 더불어민주당 당진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지지자와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 대도약을 위한 산업 대전환 공약을 발표했다.

송 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 이후 ‘당진시 대도약’을 시정 목표로 내걸고 선거운동을 펼쳐왔다. 이날은 그 실행 방안으로 획기적인 지역경제 발전과 서해안 물류 중심 도시, 생활 인프라 구축 등 3대 로드맵을 제시했다.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구 지정과 산단 재구조화

송 예비후보는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구와 정의로운 전환 특구 지정을 통해 정부의 예산과 정책 지원을 받아 당진의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석문 국가산업단지 등 기존 산업단지에 기술 혁신과 산업 재구조화를 단행하고 AI를 도입해 스마트화할 계획이다. 이를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산단으로 전환해 첨단 테크노밸리로 재탄생시키고 미래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와 별도로 분산 에너지 특화 지구 선정과 스마트 마이크로 그리드를 통해 RE100 산단을 조성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석문 국가산단 내 제5 LNG 기지의 냉열을 활용하는 제조업과 물류산업을 유치해 ‘LNG 냉열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포함했다.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보급과 1차 산업 혁신

에너지 정책으로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제도와 조직을 개편하겠다고 약속했다. 농촌 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 태양광 집적화 단지 조성 등 주민 참여형 모델을 확대해 발생한 이익이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농업 부문에서는 스마트 농업과 체험 관광형 농업을 확대하고 농업 원예 클러스터를 조성해 식량안보 차원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어업 부문 역시 스마트 양식업으로 전환하고, 합덕역세권 체류형 관광 허브 조성과 도비도 개발을 통해 관광 산업 발전을 꾀하겠다고 발표했다.

RE100 산단 실현 가능성과 도덕성 논란에 대한 입장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RE100 산단 조성의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 송 예비후보는 “기업 수출을 위해 RE100은 필수적이며, 정책적 뒷받침이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답했다. 당적 변경과 선거 도전 종목 변경에 관한 질문에는 “당진시장으로서 할 일이 많다고 판단해 결정한 것이며, 과거 전략공천 컷오프 당시와 달리 지금의 민주당은 공정한 경선이 보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기재 예비후보에게 제안한 정책토론회에 대해서는 “건전한 선거문화를 만들기 위한 정책 대결의 장”이라고 말했다.

최근 불거진 도덕성 비방 논란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일을 한 적이 없다”며 상대 후보 측의 의혹 제기에 대해 항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