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당진시지회(회장 한민섭)가 지난 25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6주년을 맞아 제16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되새기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새마을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새마을 가꾸기 운동’ 제창을 기념하기 위해 2011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이날 기념식은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와 “함께여는 미래, 생동하는 당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행사에는 시회장단을 비롯한 내빈과 전직 시회장단, 새마을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마을운동의 56년 역사를 축하했다.

새마을운동 경과보고와 우수지도자 표창

기념식은 새마을운동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우수지도자 표창, 기념사, 축사, 결의문 낭독 및 퍼포먼스, 새마을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경과보고에서는 1970년부터 시작된 한국의 범국민적 사회개혁운동 과정과 당진새마을운동의 발자취가 상세히 소개됐다. 특히 당진시는 1984년 3월 28일 새마을운동당진군지회를 설치한 이후, 2021년 당진시청년새마을연대 출범과 2023년 라오스 세계화사업 추진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된 우수지도자 14명에게는 새마을운동당진시지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김영욱(합덕읍) △정수경(송악읍) △김현미(고대면) △가옥순(석문면) △강동구(대호지면) △손승분(정미면) △이복희(면천면) △김미숙(순성면) △장명숙(우강면) △김순례(신평면) △유병의(송산면) △김정자(당진1동) △한경진(당진2동) △오세기(당진3동) 지도자다.

2026년 추진 방향과 미래 비전 공유

지회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라는 비전과 ‘새로행복 충남’이라는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새마을조직 성장과 회원 배가 △청년 새마을인재 양성 △지구촌 새마을운동 확대 △영농폐기물 제로 및 탄소중립 실천 △따뜻한 공경 문화 조성 △디지털·온라인 전환 △녹색·건강·문화 새마을 만들기 등 7대 과제를 설정했다.

한민섭 회장은 “56년 동안 이어온 새마을운동 정신은 여전히 우리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며, 서로 돕고 나누는 공동체 정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당진시가 밝고 활기찬 도시로 나아갈 수 있게 솔선수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석한 새마을지도자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온기나눔’ 운동을 적극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새마을운동당진시지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랑 실천, 환경 정화,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시민과 함께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