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석붕 당진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4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진대전환 227·145 전략’의 두 번째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삼성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반도체 후공정 클러스터 조성을 핵심으로 한다.
김 예비후보는 당진의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경제 규모를 확대해 미래 10년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이는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 정책과 충남도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 확장 흐름을 당진의 입지 조건과 결합한 전략이다.
LNG 냉열 활용한 AI 데이터센터와 산업 생태계 구축
김 예비후보는 LNG 냉열을 기반으로 한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운영 시 발생하는 막대한 냉각 비용을 LNG 냉열로 절감해 기업 투자 매력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단순한 센터 유치를 넘어 반도체 후공정, 첨단 패키징, 데이터 처리, 서버 운영, 보안 기업이 모이는 집적형 산업 생태계를 구성하고 특히 국가 데이터센터급 삼성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의 첨단산업 정책과 보조를 맞추고 충남도의 반도체 협력 체계와 연계해 당진을 광역 반도체 산업망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RE100 기반 탄소중립 미래산업도시 전환 추진
김 예비후보는 또한 “재생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통한 RE100 기반 탄소중립 미래산업도시 전환도 주요 과제”라며 “LNG 냉열과 재생에너지, 수소전소 발전, 서해안 HVDC 에너지 고속도로를 연결해 에너지 전환의 중심축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진이 전력을 생산해 공급하는 역할에서 나아가 전력을 저장하고 산업에 직접 활용하는 에너지 관문도시로 변모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탄소 배출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친환경 전력을 요구하는 세계적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당진항 활용한 반도체 공급망 클러스터 구축
김 예비후보는 당진항과 배후 산업단지를 결합한 반도체 공급망 클러스터 구축안도 제시했다. 소재, 장비, 패키징 기업을 유치하고 첨단 패키징과 테스트 등 후공정 분야에서 선점 효과를 노린다. 당진을 천안, 아산과 연결되는 삼성전자 반도체 생태계의 한 축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김 예비후보는 “당선 즉시 AI 데이터센터·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특별추진단을 출범시킬 예정”이라며 “한국가스공사와 LNG 냉열 활용 협의를 시작하고 관계기관과 RE100 전력 공급 방안을 구체화하고 대형 사업자를 대상으로 유치 패키지를 공식 제안해 실행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당진은 삼성 평택 캠퍼스와 대만 TSMC를 잇는 아시아 최첨단 후공정 중심지가 되어야 한다”며 “전문 인력 공급 체계를 갖춰 미래산업이 자라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