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진지역 여성 정치인들의 행보가 거세다. 3월 26일 현재 당진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예비후보 18명 가운데 여성은 8명으로, 전체의 44%를 차지했다. 비례대표와 아직 등록하지 않은 현직 의원까지 포함하면 여성출마 예정자는 총 13명에 달해 지역정치 지형에 커다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도의원 선거, 최연숙 단독 여성 출마
충청남도의회의원선거 당진시 제2선거구(송악·신평·송산)에는 더불어민주당 최연숙 당진시의회 부의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최 부의장은 현직 시의회 부의장 경험을 바탕으로 체급을 높여 광역의회 진출을 노린다. 현재 도의원 선거는 3개 선거구에서 각 1명씩 선출한다. 1선거구(합덕·면천·순성·우강·당진2·정미·대호지)는 더불어민주당 김봉균·국민의힘 이철수 도의원이, 2선거구는 국민의힘 이해선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친 상태다. 3선거구(당진1·당진3·고대·석문)는 더불어민주당 홍기후 도의원이 나선다. 국민의힘에서는 아직 후보를 못내고 있는 상황이다. 3월26일 현재 김봉균·이철수·홍기후 의원은 아직 예비후보 등록 전이다.
시의원 선거구별 여성 후보 각축
당진시의회 의원선거에서는 지역구 출마 예정자 10명과 비례대표 후보군 2명을 포함해 총 12명의 여성 후보가 도전장을 냈다. 현재 등록을 마친 지역구 여성 예비후보는 7명이다.
선거구별로 보면 가선거구(합덕·면천·순성·우강)는 국민의힘 김연경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가선거구에서는 김연경 예비후보가 여성으로서 유일하다.
나선거구(당진2·정미·대호지)는 더불어민주당 김초롱·국민의힘 문선이 예비후보가 등록해 여성 간 맞대결 구도를 형성했다.
다선거구(송악·신평·송산)는 진보당 오윤희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라선거구(고대·석문·당진1·당진3)는 국민의힘 고아라·이순희, 진보당 김진숙 예비후보 등 3명이 등록해 여성 후보가 가장 많다. 더불어민주당 한상화 현 시의원과 국민의힘 김명회 현 시의원이 출격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 둘까지 합세하면 가장 많은 여성정치인이 나서는 선거구가 된다.

비례대표 후보군과남성 후보 현황
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 박수규 씨와 국민의힘 최재인 씨가, 도의원 비례대표로는 기본 소득당 전상미 씨가 여성 후보군으로 분류됐다.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김영란 씨가 공천심사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기재·송노섭, 국민의힘 김석붕·오성환, 무소속 김해곤 예비후보 등 남성 후보 5명이 등록해 경쟁하고 있다. 시의원 남성 후보로는 가선거구 이화용·김명진·박연규·홍성호, 나선거구 강종수·서영훈, 다선거구 윤명수·안요진·이택용·김덕주·전영옥·조상익, 라선거구 박명우·김선호·김용균·고재윤·심의수 의원이 나선다. 이 중 김선호·김명진·서영훈·심의수·전영옥 의원은 조만간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