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찬FC가 2026 충청남도협회장기 대회 여성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3연패를 달성했다.
당찬FC가 2026 충청남도협회장기 대회 여성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3연패를 달성했다.

당진시 유일의 여성축구단 당찬FC(감독 강나루)가 2026 충청남도협회장기 대회 여성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3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충남 보령에서 열렸다. 당찬FC는 28일 계룡과의 첫 경기에서 5대0으로 승리한 데 이어, 같은 날 공주와의 경기에서도 2대1로 승리하며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이어 29일 열린 4강전에서는 홍성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으며, 결승에서는 태안을 2대0으로 꺾고 최종 우승을 확정지었다.

장민영 코치는 “감독님께서 코치진이 선수 관리와 경기 출전을 병행하는 어려움을 잘 알고 계셔서, 어떤 상황에서도 웃으며 뛰자는 이야기를 해주셨다”며 “힘들수록 웃으면서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운숙 단장과 강은식 후원회장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선수들이 대회 기간 동안 부족함 없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감독이 함께하지 못해 걱정도 있었지만, 코치진이 직접 경기에 뛰며 공백을 메웠고 외부의 도움도 더해져 팀을 잘 유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일부 인원이 참가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현재는 9월 열리는 충남도민체육대회를 목표로 3월부터 매주 훈련을 이어가고 있으며, 우승을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인 사정으로 이번 대회에 함께하지 못한 강나루 감독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뒤에서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한마음으로 만들어낸 3연패라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