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담도 주민참석해 실정호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서산.당진정의인권위원회(위원장 김중회, 신평은수교회 목사)는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일을 기해 지난 14일 당진장로교회에서 인권위원회 소속 목회자들과 신도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97년 인권주간 연합예배를 가졌다.
이날 예배에서는 이해동(전 한국기독교 장로회 수도교회 목사) 목사가 강사로 초빙돼 우리사회의 인권현실과 기독교인의 사명을 주제로 한 강연을 했으며, 인권선언문 낭독이 이어졌다.
이해동 목사는 이날 강연에서 “평등이 깨어질 때 정의는 있을 수 없다”고 전제한 뒤 “남북 분단상황이 우리사회에 아직도 인권침혜 사례가 많은 주요인”이라며 “분단을 극복하고 무너진 정의를 바로세우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권위원회는 890여명에 이르는 국내 양심수 석방과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억압하는 국가보안법 개폐등을 중심으로 한 1997년 인권선언문을 낭독했다.
특히 이날 예배에는 주민 구속사태로까지 번지고 있는 행담도 문제와 관련 행담도 주민들이 직접 참석해 국가기관과 대기업의 인권유린 상황을 알리고 협조를 구해 힘찬 격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서산.당진인권위원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교도소에 수감돼있는 무연고 재소자들을 위해 ‘재소자 겨울나기 후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뜻있는 주민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53-5081, 순성 옥호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