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재억 선생 공덕비 세우기로, 신임회장 이상욱씨 선출
당진중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용운)가 모교에 교훈탑과 교가탑을 세우고 지난 13일 정기총회에 앞서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된 교훈탑과 교가탑은 동창회원들이 지난 4월부터 건립을 준비해왔던 것으로 ‘人和勤學(인화근학)’이라는 교훈과 교가 가사가 새겨져 있다. 5회 박철승 동문이 시석했으며 제자는 박영진(경기대 교수) 동문이 썼다.
동창회는 이날 제막식에서 두 동문에게 감사패를 주었으며 아울러 새로 지어진 모교 다목적강당에 그림을 기증한 7회 김경인(인하대 교수) 동문과 서예작품을 기증한 11회 김성환(강남대 교수) 동문에게도 감사패가 주어졌다. 1회 졸업생인 김종문 교육위원도 강당건립에 기여한 공으로 패를 받았다.
한편 이날 제막식후 이어진 정기총회에는 2백여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동창회의 1년 활동을 평가하고 새 임원진을 선출했다. 김용운 회장의 뒤를 이어 동창회를 이끌 신임회장에는 9회 이상욱(아라관광 대표) 동문이 선출됐다.
이날 2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는 김용운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선후배 동문께서 각별한 애정으로 감싸주어 회장직을 열심히 수행할 수 있었다”며 “반세기의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고 명실상부한 명문학교로 비상한 당진중학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어디서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용운 회장이 이끈 제8대 집행부는 모교 교직원과의 간담회를 비롯해 구령대 기증, 총동창 명부 발간, 교훈.교가탑 건립등 괄목할만한 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당진중학교 탄생의 산파역할을 했던 故 양재억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공덕비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김용운 회장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교를 찾은 동문들은 총회를 마친후 행사장인 다목적 강당에서 조촐하게 다과회를 갖고 친목을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