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는 4월 콘서트 ‘이금희의 더불어 살며 헤아리며Ⅱ’가 열렸다.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는 4월 콘서트 ‘이금희의 더불어 살며 헤아리며Ⅱ’가 열렸다.

(재)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대표이사 이원철)이 4월 한 달간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금희의 더불어 살며 헤아리며Ⅱ’

지난 29일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는 <당진 Arte 11> 4월 콘서트 ‘이금희의 더불어 살며 헤아리며Ⅱ’가 열렸다.

이번 공연은 ‘인간관계’를 주제로 한 강연과 클래식 연주가 결합된 렉처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현대인의 고민을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여운을 남겼다.

34년 차 방송인 이금희 아나운서는 방송과 강단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모차르트와 살리에르의 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천재성과 노력, 경쟁과 고뇌라는 주제를 통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날 연주는 아벨 체임버(바이올린 강유리·이현주, 비올라 나찬미, 첼로 김정은, 피아노 이선영)가 맡아 해설과 어우러지는 안정적인 앙상블을 선보이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당진 Arte 11>은 2026년 ‘RUN THE STAGE, 당진(DANGJIN)’ 시즌과 함께 선보인 평일 오전 공연 브랜드로 다양한 시간대와 형식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재단은 이번 시리즈에 이어 오는 7·8월에는 스토리텔링 콘서트‘조은아의 소담소담’시리즈로 <당진Arte 11>의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25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이 진행됐다.
지난 25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이 진행됐다.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앞서 지난 25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데뷔 70주년을 맞은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음악 세계를 조명하는 자리로, 슈베르트와 브람스 작품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연주가 펼쳐졌다.

백건우는 여든의 나이에도 꾸준한 연구와 연습을 이어가며 ‘건반 위의 구도자’라는 명성에 걸맞은 연주를 선보였다. 슈베르트의 고독과 순수, 브람스의 내면적 서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의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기립 박수가 이어졌으며 이후 진행된 사인회에도 많은 관객이 참여해 열기를 이어갔다.

5월, 다양한 공연 이어져

한편 당진문예의전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가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공연되며, 9일 오후 3시에는 김성녀의 마당놀이 <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가 무대에 오른다.

또한 23일부터 24일까지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