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기재 당진시장 후보가 지난 2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어기구 국회의원,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민주당 소속 도·시의원 후보자와 당원,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어기구 국회의원은 “김기재 후보는 현장에서 답을 찾고 중앙과 연결해 온 준비된 후보”라며 “당진의 미래를 실현할 검증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출정 연설에서 “오늘 우리가 함께 문을 연 이 선거사무소는 단순한 선거사무소가 아니다”며 “정체된 당진을 바꾸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대를 열기 위한 전초기지”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자신의 이력을 언급하며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했다. 그는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래 당진에서 줄곧 살았다”며 “언론사 기자로 시작해 11년 동안 당진 시민과 희로애락을 함께했고, 2014년 최연소 지역구 시의원에 당선된 뒤 재선 시의원과 제3대 당진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을 모르는 행정은 시민에게 고통을 주지만, 준비된 행정은 시민에게 희망을 준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모든 실무 역량을 당진 시민과 당진의 미래를 위해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특히 중앙정부와 국회, 충남도, 당진시를 연결하는 ‘실행력’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그는 “당진에는 철도, 항만, 도로, 교통, 관광, 미래산업까지 해야 할 일이 많다”며 “대규모 국가사업은 당진시 혼자의 힘으로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공모 선정, 예비타당성 통과, 국가계획 반영, 국비 확보 과정을 통과해야 사업이 실현된다”며 “이 단계에서 필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연결력이고 구호가 아니라 실행력”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당진 대전환 11대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핵심 방향 5가지를 먼저 제시했다. △교통혁신. 김 후보는 제2서해대교의 국가계획 반영, 당진천안고속도로 중 단절된 당진아산 구간 연결, 국도 32호선 대체 우회도로 추진 등을 언급했다. △산업대전환. 김 후보는 철강·제조산업에 AI를 접목해 당진을 충남 제조산업 AX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철강 폐열을 활용한 탄소중립형 스마트팜 조성과 청년농업인 육성, 합덕 해양인재개발원 예비타당성 통과와 착공·개원까지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회복. 김 후보는 “요즘 현장에 나가면 상인과 시민들이 많이 힘들어한다”며 “이제는 공공이 개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료·안전도시 조성. 김 후보는 현대제철의 종합병원 건립 추진에 대해 “오성환 시장의 성과를 존중한다”며 “그 성과 위에 더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채우고, 당진의 의료서비스를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시민 중심 행정. 김 후보는 “행정은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에 책임 있게 답하는 것”이라며 “행정은 관리가 아니라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듣기만 하고 끝내는 시장이 아니라 듣고 바로 움직이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정문 충남도당위원장은 축사에서 “김기재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현역에 있을 때보다 더 열심히 당진 곳곳을 다니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준비한 만큼 당진시장으로 더 큰 뜻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박범계 국회의원은 “김기재 후보는 AI에 기반한 명품 안전도시와 당진시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출마했다”며 “당진의 미래 발전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찬대 국회의원은 “김기재 후보는 당진시의회 의장과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거치며 실력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공동 후원회장인 배우 이원종 씨도 영상 축사를 통해 “당진도 활기차게 변화해야 한다”며 “진짜 일꾼 김기재 후보에게 박수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마지막으로 “저는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화려한 수사가 아니라 성과로 평가받는 당진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이 필요로 하는 일을 시민과 함께 결정하고, 시민의 뜻을 행정에 담아내는 당진시정을 만들겠다”며 “더 큰 당진, 거침없는 도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