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숙·오윤희 후보와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충남지부가 정책협약을 맺었다.
김진숙·오윤희 후보와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충남지부가 정책협약을 맺었다.

진보당 당진시의원 김진숙·오윤희 후보와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충남지부(지부장 고현상)가 지난달 30일 정책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으로 두 후보와 조합은 플랜트건설노동자의 생존권 보장과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노조는 김진숙·오윤희 후보에게 ‘충남 플랜트 노동자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정책 7대 요구안’을 전달했다. 정책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노동자 우선 채용 및 지역 고용 쿼터제 강화 △플랜트 건설현장 안전감시단 상설 운영 △노동자 복합 휴게센터 건립 △적정임금제 도입 및 임금체불 방지 △불법 다단계 하도급 및 임금체불 근절 △혹서기·혹한기 유급휴가 확대와 편의시설 의무화 △지자체·노동조합·사업주가 참여하는 노사정 협의체 상설화 등이다.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충남지부는 이번 정책제안서를 통해 “대산 석유화학단지와 당진철강단지 등 충남 지역 산업현장을 떠받쳐 온 플랜트건설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안전한 작업환경 보장이 지역경제와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하며 “지역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배제되거나 임금체불과 불법 하도급에 노출되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두 후보는 “플랜트건설노동자들의 생존권과 노동 존엄을 지키기 위해 현장의 요구를 조례와 예산, 행정감시로 실현하겠다”며 “당선 시 이를 시의원 의정활동의 핵심 과제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조와 두 후보는 협약 이후에도 정례적인 소통과 협의를 이어가며, 필요할 경우 공동 기자회견, 간담회, 정책토론회 등 후속 활동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