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심의수 당진시의원 후보 제공)
(사진_심의수 당진시의원 후보 제공)

당진시의원 라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심의수 후보가 지난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나섰다.

심 후보는 이날 "정당 눈치 보느라, 윗선 눈치 보느라 결정해야 할 때 결정을 못 했기 때문에 구태의연한 정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나왔다"며 "기득권에 기대지 않겠다, 줄 서는 정치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단지가 늘고 기업이 들어왔다고 하지만 시민의 삶은 왜 그대로냐"며 "청년은 떠나고, 자영업자는 버티기조차 힘들고, 농어민은 제값을 받지 못한다. 방향이 틀렸기 때문"이라고 현 지역 정치를 비판했다.

(사진_심의수 당진시의원 후보 제공)
(사진_심의수 당진시의원 후보 제공)

심 후보는 이날 다섯 가지 분야의 공약을 내걸었다. 먼저 산업 구조 전환 측면에서 수소발전소 기반 친환경 에너지 산업 확대와 액화천연가스(LNG) 냉열 활용 산업단지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항만·물류 분야에서는 선광 등 항만 이용 기업 유치와 제2서해대교 건설을 강력히 추진해 일자리를 만들고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농어업 분야에서는 스마트원예단지 확대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장고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연계를 통해 "버티는 농업"이 아닌 "돈 되는 농업"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관광·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도비도 관광지 개발과 호수공원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섯째로 청년 문제와 관련해서는 일자리·주거·창업 세 가지를 동시에 해결하지 않으면 청년이 돌아오지 않는다며, 산업·농업·관광을 연결한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 모든 계획을 말로 끝내지 않겠다"며 "예산 확보, 행정 협의, 단계별 실행계획까지 끝까지 책임지고 밀어붙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약속을 남발하지 않는다, 하지만 한 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며 "오직 시민만 보고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 후보는 지난 3월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으로서 견제와 감시, 예산 심의 등 시민을 대신해 성실히 의정활동을 해왔으나 돌아온 결과는 징계였다”며 국민의힘을 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