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송영주)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진시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정책 질의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질의는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온실가스 배출량 1위 지역인 당진의 현실을 반영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후보자들의 정책 방향과 실행 의지를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당진은 석탄화력발전소와 제철소 등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이 밀집한 지역으로, 산업구조 전환과 지역경제 변화, 시민 안전 문제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질의서는 단순 환경 현안을 넘어 산업전환과 시민 삶의 방향을 묻는 정책 검증 성격으로 구성됐다.

손창원 공동의장은 “기후위기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 지역경제와 직결된 현실의 문제”라며 “후보자들의 기후위기 대응 철학과 실행계획을 시민들이 충분히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은 전국 최대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와 철강산업이 밀집한 지역으로 탄소중립과 정의로운 전환이 시급하다”며 “차기 시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전환, 시민 건강과 안전을 함께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환경운동연합은 후보자 답변 전문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향후 공약 이행 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