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지역 유권자 수가 5월 29일 기준 14만7876명으로 확정됐다. 이는 당진 전체 인구 17만3009명의 85.5%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남성 유권자는 8만55명(54.1%), 여성 유권자는 6만7821명(45.9%)으로 남성 유권자가 여성보다 1만2234명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1동 유권자 3만2870명
이번 지방선거 유권자 수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14만8명과 비교해 7868명 증가했다.
특히 지난 2024년 국회의원 선거부터 14개 읍면동 가운데 가장 많은 유권자 수를 기록한 당진1동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가장 많은 유권자를 보유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당진1동 유권자 수는 3만2870명으로, 지난 지방선거 당시 2만578명보다 약 1만 2000여명 증가했다. 이는 도시개발사업과 함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며 인구가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가장 많은 유권자를 기록했던 송악읍은 2만4858명으로 지난 선거보다 286명 증가했다. 이어 당진2동 1만7871명, 당진3동 1만2861명, 신평면 1만1989명 순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선거에서는 인구가 많은 지역의 표심에 따라 후보자의 당락이 좌우되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이들 지역 유권자들의 선택이 선거 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대호지면 유권자 약 2000명
반면 14개 읍면동 가운데 유권자 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대호지면으로 2060명이다.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상 전체 인구 대비 유권자 비율은 96.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면천면 3075명, 정미면 3250명으로 집계됐다.
유권자 수가 가장 적은 지역의 순위는 지난 지방선거와 큰 차이가 없지만, 해당 지역들은 인구와 선거인 수 모두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며 도농 간 격차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다만 고령화 비율이 높은 만큼 전체 인구 대비 유권자 비율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당진 유권자 수 지속 증가
지난 16년 동안 당진지역 유권자 수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다.
지방선거 기준으로 보면 2010년 지방선거 당시 11만1252명이었던 유권자 수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12만8636명으로 1만7000명 이상 크게 증가했다. 이후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5950명,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5422명 증가하며 증가 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약 7800명이 증가하며 다시 높아진 증가세를 보였다.
2010년 이후 치러진 전체 선거를 기준으로 보면, 2012년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2010년 지방선거보다 8600명 이상 증가했고, 같은 해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도 2563명이 추가로 늘었다. 이어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약 6200명이 증가했다.
이후 선거에서는 증가 폭이 2000명 안팎으로 다소 둔화됐지만, 2024년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직전 선거인 2022년 지방선거보다 3602명 증가했다. 이후 2025년 대통령선거에서는 2556명,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1680명이 증가하며 다시 증가 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대통령선거 투표율 역대 최고
당진지역의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투표율은 그동안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에 머물러왔다.
2012년 대통령선거 당시 당진지역 투표율은 51.2%였으며, 2016년 총선에서는 53.9%를 기록했다. 이는 당시 전국 평균 투표율 58.0%보다 낮은 수치다. 이어 2018년 지방선거에서도 56.4%를 기록했지만 전국 평균 투표율 60.2%에는 미치지 못했다.
2020년 국회의원선거에서도 당진지역 투표율은 59.5%로 60%를 넘기지 못했으며, 2년 뒤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46.3%로 역대 최저 투표을 기록했다.
반면 2024년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62.9%를 기록하며 반등했고, 이어 2025년 대통령선거에서는 74.9%로 역대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다만 이 역시 전국 평균 투표율 79.4%보다는 낮은 수준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