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당 작가의 신간
김근당 작가의 신간

우강면 창리 출신의 김근당(본명 김영호) 작가가 소설집 <우연과 인연>을 출간했다.

이번 소설집은 오랫동안 시와 소설을 넘나들며 인간 삶의 내면과 관계의 본질을 탐구해 온 김근당 작가의 신작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형성되는 인연의 의미를 담아냈다.

책에 수록된 작품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마주치는 일상적인 사건들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하지만 각각의 이야기는 우연히 스쳐 지나간 만남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오래전 맺어진 인연이 예기치 않은 방식으로 현재를 흔드는 과정을 그려낸다.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서사는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이 살아온 시간 속 인연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한다.

“그러므로 세상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세월 따라 생겨나는 이야기들, 사람 따라 생겨나는 이야기들. 우리는 그 이야기들 속에서 태어났다. 그러므로 가슴으로 시를 쓰고 생각

으로 소설을 쓰면서 삶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더 나은 삶을 위하여. 나는 그런 생각으로 이 소설들을 쓰고 있다.” <작가의 말 中>

김근당 작가는 세월 속에서 생겨나는 이야기와 사람들의 삶을 문학의 재료로 삼아왔다. 삶은 때로 계획할 수 없는 우연으로 시작되지만, 그 우연이 쌓이고 이어지면서 결국 인연이 된다는 사실을 작품 속에서 포착해 낸다. 김 작가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내가 경험한 이야기와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그리고 상상한 이야기들을 혼합해 작품을 만들었다”며 “사람들은 역사를 이어받아 각자 나름의 삶을 찾아가고 개척해 나간다. 그런 인간의 모습을 작품에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 김근당 작가는

-1944년 우강면 창리 출생

-우강초, 합덕중 졸업

-1996년 시대문학 시부문 신인상 수상

-시집 <달빛 이야기>, <우자의 노래>, <물방울공화국>, <그대 소식이 궁금합니다> 출간

-2017년 문학의식 소설부문 신인상 수상

-소설집 <겨울 야생화>, <눈길>, <역사의 골짜기에 피는 꽃> 출간

-한국문인협회,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시인협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