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가수 조환 씨가 7월 1일 정오 충청지역송 ‘이제는 지가 싫어유’와 당진지역송 ‘아시나요 합덕역을’을 각종 온라인 음원 플랫폼에서 발표한다. 이번 신곡은 건강 이상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조 씨가 회복 이후 선보이는 정규 2집 음반으로 충청도와 당진시를 소재로 한 트로트 장르의 곡이다.
2년 만에 무대로
조 씨는 건강 이상으로 인해 약 2년 동안 활동을 중단하고 건강 회복에 집중했다. 그는 전국 라디오 방송을 순회하며 활동하던 중 갑작스럽게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어려움을 겪었다. 조환 씨는 “전국 라디오 투어를 하던 중 말이 나오지 않았다”며 “활동을 중단한 뒤 지역 후배 가수 양성과 재능기부 공연 등을 이어가며 지냈고, 목 상태가 점차 호전되면서 다시 방송 활동과 신곡 준비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수 조환 씨는 음반 발표 당일인 7월 1일 오후 3시 목포MBC 라디오를 통해 생방송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며, 8월 19일에는 대전MBC 라디오에 출연하는 등 전국 라디오 방송과 노래교실을 순회하며 신곡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트로트 장르로 도전
‘이제는 지가 싫어유’는 충청도에서 33년간 생활하며 느낀 충청인의 정서를 담은 곡이다. 평소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않는 충청인의 모습에서 착안해 싫은 것은 분명하게 표현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아시나요 합덕역을’은 개통 이후 기대만큼 활성화되지 못한 합덕역을 널리 알리고자 만든 곡이다. 출향인과 시민들이 기차를 이용해 합덕을 찾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완성했다.
이번 음반은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작품으로 그동안 조 씨가 주로 선보였던 발라드 장르를 벗어나 경쾌한 템포의 트로트 장르에 도전했다. 또한 가수 남진의 ‘나야 나’와 가수 정의송의 곡을 편곡한 조성준 편곡가가 참여했으며, 코러스에는 김효수 씨, 믹스와 마스터링에는 김승훈 엔지니어가 함께했다. 조 씨는 “실력 있는 제작진이 참여한 만큼 음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조 씨는 “이번에 발표하는 두 곡이 충청도와 당진을 대표하는 노래로 자리잡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씨는 서울 마포 출생으로 1997년 당진으로 이주했다. 이후 지역에서 자영업을 운영하며 대한적십자사 당진3동봉사회원과 당진지구협의회 재난분과장 등으로 활동해 왔다. 현재는 지역 후배 가수 양성과 함께 신평시장 100주년 기념 거리 버스킹, 요양원 방문 공연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