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자연 풍경 속에서 갓 구운 베이글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베이글 전문점 ‘타타스베이글 당진점(대표 노은정·신기헌)이다. 이곳의 진짜 매력은 한번 맛 본 손님이 단골이 되고, 소중한 사람을 다시 데려오게 만드는 ‘부드럽고 쫄깃한 베이글’에 있다. 타타스베이글을 좋아한 노은정·신기헌 부부가 직접 당진점 운영을 맡으면서 이곳의 특 별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팬심과 타이밍이 만들어낸 도전
타타스베이글 당진점은 지난 2024년 1월부터 노은정·신기헌 부부가 이어받아 운영하고 있다. 고대면 성산리 출신으로 고산초, 고대중, 호서고를 졸업한 뒤 약 20년간 대전에서 생활했던 노은정 대표는 친정이 있는 당진을 자주 오가다 우연히 이곳의 새로운 운영자를 찾는다는 소식을 접했다. 평소 남편과 함께 자영업에 도전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던 터라 기회는 자연스럽게 창업으로 이어졌다.
노 대표는 “사실 처음 베이글을 맛 봤을 때는 딱딱하고 질긴 빵이라는 인식이 강해 좋은 기억이 아니었다” 며 “하지만 타타스베이글은 부드럽고 식감이 좋아 대전에 살 때 자주 찾던 단골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좋아했던 브랜드를 고향에서 운영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새로운 브랜드를 만드는 것보다 이미 검증된 시스템을 이어받는 것이 첫 창업의 부담을 덜고 안정적이라 판단했는데, 팬심과 좋은 타이밍이 맞아떨어졌다”고 전했다.

23가지 베이글 선보여
타타스베이글 당진점의 가장 큰 경쟁력은 기존 베이글에 대한 고정관념 을 깨는 식감이다. 질기고 단단하다는 일반적인 이미지와 달리, 이곳의 베이글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편하게 즐길 수 있을 만큼 부드럽고 쫄깃하다. 매장에서는 23가지의 다양한 베이글과 13가지 크림치즈를 취향에 맞춰 조합해 즐길 수 있다.
노 대표는 담백한 소금 베이글에 대파크림치즈를 곁들이는 조합을 가장 추천한다. 달콤한 소보루 베이글에 애플시나몬 크림치즈를 더한 조합도 인기가 좋다.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샌드위치 베이글이 제격이다.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운영되는 모닝세트(플레인베이글+플레인크림치 즈+아메리카노+스프, 1만900원)도 가 성비 좋은 메뉴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당진점은 프랜차이즈 본사의 메뉴에만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촉촉한 ‘생크림 카스테라 베이글’과 ‘딸기생크림 베이글’을 자체 개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주말 한정으로 선보이는 ‘두바이 초코 베이글 샌드’ 역시 당진점에서 먼저 시작해 인기를 끈 메뉴다. 노 대 표는 “생크림 카스테라 베이글을 개발할 때는 가장 맛있는 생크림 비율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당진점만의 신메뉴 개발과 출시를 계속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재료 아낌없이, 당일 생산‧판매”
노 대표 부부는 매일 아침 7시가 되기 전 매장으로 출근한다. 평일에는 약 120개, 주말과 공휴일에는 200여 개의 베이글을 생산한다.
이들의 운영 철학은 명확하다. 바로 ‘당일 생산, 당일 판매’다. 여기에 철저한 위생 관리와 재료를 아끼지 않는 푸짐함이 더해져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단체대관ㆍ주문예약 가능
타타스베이글 당진점은 60평 규모의 넓은 매장과 넉넉한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단체 모임 대관 문의가 많다. 더불어 회의 및 소풍용 단체 주문이 꾸준히 이어진다고.
또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고, 외부에 아이들이 마 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장난감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커피 맛도 숨은 인기 비결이다. 노 대표는 “베이글 전문점이라 커피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오셨다가 원두가 좋고 맛있다는 칭찬을 해주실 때 뿌 듯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세심한 노력 덕분에 주말 방문객의 약 70%가 단골손님일 정도로 높은 재방문율을 자랑한다.
서울의 유명 베이글 전문점보다 맛있다는 평가나, 여행 와서 들렸다가 잊지 못해 다시 찾았다는 고 객들의 인사는 부부에게 가장 큰 보람이자 힘이다.
“시내와 떨어져 있음에도 일부러 시간을 내어 찾아와 주시는 고객께 항상 감사해요. 앞으로도 속 편하고 건강한 베이글을 선보일테니 언제든 편하게 오셔서 자연을 바라보며 따뜻 한 한 끼를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메뉴 : △베이글 : 플레인베이글 3500 원, 소금베이글 3700원, 글레이즈드 베이글 4200원, 에그샌드위치 7900원, 모닝세트 1만900원 △크림치즈 : 플레인 2500, 이외 2800원 △음료 : 아메리카노 5000원, 카페라떼 5500 원 등
◼운영시간 :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마지막 주문 오후 8시 30분. 매월 둘째주 월요일 휴무
◼위치 : 당진시 순성면 갈뫼길 12
◼문의 : 0507-1314-4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