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성면 갈산리에서 살고 있는 김충자(66)씨는 남편과 함께 지난 2002년 10월 경 당진으로 내려왔다. 공직에 있던 남편이 퇴직하면서 귀농을 결심하고 갈산리 오리골에 정착했다.
“남편의 고향이 당진이에요. 내려온 지 벌써 6년째가 다 되가네요. 서울에서 살다가 이곳으로 오니 공기도 좋고 한적한 느낌이 들어 아주 좋습니다. 다만 인적이 드문 곳에 집이 위치해 있어 사람 구경을 할 수 없어 외롭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게 좀 아쉽네요. 이웃과도 가깝게 교류하면서 정겹게 살고 싶은데 말이죠.”
김씨는 이곳에서 매실을 재배하고 있다. 아직 이렇다 할 판매활로를 찾지 못해 본격적인 판매를 하고 있진 않지만 수확한 매실을 먹어본 지인들의 반응이 좋다고.
“집 뒤 동산에 매실을 심었는데 현재 1천여그루 정도가 됩니다. 이젠 어느 정도 매실 재배에 대한 노하우를 익혀서 판매도 생각하고 있는데 판매활로를 찾는 게 생각만큼 쉽지가 않네요.”
김씨가 당진시대를 보기 시작한 것은 약 4년 전쯤. 당진에 내려온 후 당진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지 궁금해 하던 차에 우연히 당진시대를 보고 구독하게 됐다고. 김씨는 현재 살고 있는 곳이 최근에서야 인터넷이 개통되고 버스도 잘 안다닌다며 신문사 기자들이 주민들의 불편사항들을 직접 들어 기사에 반영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독자 욕심에서는 더 많은 정보와 주민들과 밀접한 기사들을 시기적절하게 전달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직접 신문을 통해 기사화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