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립도서관에서 활동하는 ‘두근두근 봉사단’이 지역의 대표적인 장수 봉사단으로 자리 잡았다. 두근두근 봉사단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책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주려고 2019년 ‘두근두근 책버스’ 견학 서비스와 함께 만들어졌다.

이후 지금까지 공연 200회 이상을 열어 어린이 3만여 명에게 동화구연과 손유희, 책 읽어주기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기존에는 ‘두근두근 책버스’와 함께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했으나, 최근 봉사단원들의 활동 접근성과 편의를 고려해 운영 방식을 바꿨다. 지금은 당진시립중앙도서관 2층 어린이실을 거점으로 삼아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독후 활동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봉사단은 정선옥 단장을 중심으로 아이들에게 더 풍성한 즐거움을 주기 위한 신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오랜 기간 활동해 온 단원들의 노련미와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해져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당진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두근두근 봉사단은 나이에 상관없이 지역 사회 공동체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최고의 사례”라며 “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이 자부심을 느끼며 재능기부를 지속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활동 공간 확보와 다양한 기회 제공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봉사단 활동으로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