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광서, 이하 조공법인)이 폭염 속에서 벼농사를 짓는 계약재배 농가에 햇볕을 가리는 기능성 모자 4000개를 지원했다.

조공법인은 지난 10일 당진 지역농협 8곳을 차례로 찾아 벼 계약재배 농가에 나눠 줄 폭염 대비 기능성 모자 모두 4000개를 전달했다. 모자는 지역농협 8곳을 거쳐 벼 계약재배 농가에 순차적으로 돌아간다.

이번에 전달한 모자는 강한 햇볕을 막고 통풍은 물론 벌레를 막고 목 부위까지 햇볕을 가리는 망사도 갖춰 여름철 농작업 현장에서 도움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 조합 류재신 조합장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야외에서 밭과 논을 돌보는 농업인들의 건강과 안전이 그 어느 때보다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모자 지원이 뙤약볕 아래 애쓰시는 계약재배 농가분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가 상생과 고품질 당진쌀 생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약재배는 농가가 수확 전에 미리 매입 물량과 조건을 정해 놓고 벼를 심는 방식으로 벼농사는 한여름에도 물대기와 논둑 관리, 병해충 방제처럼 야외활동이 많다. 특히 낮 기온이 높은 시간대에 야외에서 오래 일하면 열사병이나 열탈진 같은 온열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