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당진시지부가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드는 데 뜻을 모았다.

당진시는 지난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김기재 시장과 김대열 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반부패·청렴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뢰받는 소통행정’과 ‘책임행정’을 시정의 핵심 가치로 삼고, 부패를 막고 청렴 문화를 넓히기 위해 당진시와 공무원 노조가 동반자로서 서로 협력하려고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더 큰 당진 거침없는 도약'을 위한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 △혁신 성장을 뒷받침하는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에 전 직원 참여 △부정 청탁과 불합리한 관행 타파, 조직 내 갑질 근절을 위한 공동 노력 △현장 중심의 정기적 소통으로 애로사항 공유와 청렴 문화 확산 등이다.

두 기관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 취약 분야를 발굴하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기재 시장은 “행정의 파트너인 공무원노조에서 ‘거침없는 도약’을 위한 청렴 의지를 함께 모아준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사가 한마음이 되어 '책임행정'을 실천함으로써,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미래와 청렴한 당진시를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대열 지부장은 “노동조합이 앞장서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관행적인 부조리를 타파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드는 것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당진시는 협약에 이어 오는 9월 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해 시정 원칙인 ‘혁신성장’과 ‘현장중심’ 행정을 뒷받침할 청렴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