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중학교(교장 고희승)가 학생들과 서천·부여 일대의 향토 역사문화 탐방을 지난 20일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문화의 의미를 이해하고자 마련됐으며 충청남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았다.

학생들은 서천 한산모시관을 찾아 한산모시 제작 과정과 전통 방식을 배우고 베틀을 이용해 모시 팔찌를 만들었다.

이어 부여에서는 국립 부여문화유산연구소 연구원의 설명을 들으며 관북리 유적의 역사와 발 굴 과정 등을 살폈다.

특히 관북리 유적에서 출토된 백제 악기 ‘횡적’의 복원 모형과 복원된 소리를 감상했으며 정림사지와 국립 부여박물관을 찾아 백제의 불교문화와 예술, 생활문화를 살펴봤다.

고희승 교장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역사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며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접하며 문화유산을 소중히 여기고 계승하려는 마음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