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1일 주민총회를 열고 내년도 마을 사업 의제를 확정했다.
면천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1일 주민총회를 열고 내년도 마을 사업 의제를 확정했다.

면천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의중)가 지난 1일 ‘2026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 소통 한마당 면천면 주민총회’를 열고 내년도 마을 사업 의제를 확정했다.

이날 총회장에는 면천면 주민들을 비롯해 김기재 당진시장, 배병찬 당진시 주민자치협의회장,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1부 개회 행사에서 김의중 회장은 주민자치 설치·운영 조례에 따라 주민들이 지난 6월부터 직접 머리를 맞대고 발굴한 안건들을 상정하며 개회를 선언했다.

김 회장은 “면천면 발전을 위해 준비한 안건들을 주민이 직접 살피고 소중한 한 표로 결정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주민들의 뜻이 오롯이 반영되도록 끝까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소년 공간·어르신 돌봄 사업 등 현장투표

이번 총회에서는 주민총회 사업 4건과 마을 복지 계획 사업 1건을 대상으로 현장 전자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 결과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이어지는 찾아가는 주민투표와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과반수 찬성을 얻으면 사업 추진을 확정한다.

이날 제시된 주민총회 지원 사업은 △너나들이 청소년 센터 운영 지원 △남부권 청소년 페스티벌 개최 △어르신 목욕 돌봄 서비스 △어르신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또한 마을 복지 계획 수립 사업은 1건으로 우리 마을 건강지킴이 ‘똑똑 식사하세유’가 상정됐다. 이어 시책 제안 사업은 총 3건 △시니어 카페 설치 △마을 정자 친환경 모기장·선풍기 설치 △면천읍성 아나바다 장터 상설 운영이다. 이밖에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면천읍성 추억 앨범 만들기 △버스 정류장 편의시설 개선 사업이 제시 됐다.

김기재 시장은 축사에서 “조례에 근거한 주민총회에서 나오는 의제는 행정이 반드시 담아내야 할 시민들의 명령”이라며 “주민들이 정성껏 마련한 의제들을 시정에 오롯이 녹여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병찬 주민자치협의회장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면민이 함께해 감동스럽다”며 “주민들의 삶에 직접 녹아드는 당진형 주민자치의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