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주민이 필요한 돌봄과 복지 서비스를 직접 설계하는 협약이 충남에서 처음으로 당진 우강면에 자리 잡는다. 당진시는 지난 7일 우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우강면생활돌봄협의체와 ‘농촌서비스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서비스 협약 시범사업에 뽑힌 데 따른 것으로, 우강면 주민 생활에 필요한 복지·돌봄·문화 서비스를 주민주도형으로 제공하는 농촌서비스 체계를 갖추려고 마련했다.

시는 우강면 서비스 공급계획을 받아들여 ‘돌봄공동체 서비스 사업’과 ‘농촌협약-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2단계’ 등 정부 공모사업과 이은 주민주도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이어진다. 당진시는 행정·재정 지원과 함께 여러 유관 공모사업을 추가로 신청한다. 우강면생활돌봄협의체는 당진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 함께 협약에 따라 맞춤형 돌봄 서비스와 건강관리 연계 서비스 등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성만제 부시장은 “농촌서비스협약은 농촌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주도형 역할 분담으로 주민이 중심이 되는 협력모델”이라며 “시와 중간 지원 조직, 협의체가 상생하고 연계해 지속 가능한 체계를 이어갈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