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우강면 주민총회 및 화합한마당 축제가 지난 9일 열렸다.
2026년 우강면 주민총회 및 화합한마당 축제가 지난 9일 열렸다.

우강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9일 약시우강사랑채(우강면 솔뫼로 51)에서 ‘2026년 우강면 주민총회와 화합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나서 2027년도 자치사업의 공공성과 민주성을 높이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이루고자 마련했다. 현장에는 김기재 당진시장과 김선호 시의장을 비롯해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장과 주민 등 사람 500여 명이 모여 우강면의 미래 발전을 함께 모색했다.

마을기획동아리 발굴 의제 8건 상정

1부 주민총회는 시책 보고에 이어 2027년 주민총회 사업 안건 발표와 주민 전자투표 순서로 이어졌다. 이날 총회에 올린 안건들은 우강면 주민자치회가 마을기획동아리를 꾸려 주민들과 함께 세 차례 모임을 거치며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기 위해 발굴한 8건의 핵심 의제들이다. 주요 안건에는 생활 속 불편을 덜어주는 마을관리소 운영과 심각해지는 저출산·고령화 대응 방안을 비롯해 솔뫼성지와 연계한 마을 가꾸기 등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이 담겼다. 주민들은 현장에서 전자투표기기를 이용해 안건마다 찬반(OX)을 직접 표시하며 2027년도 자치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이상곤 우강면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주민들이 마을기획동아리를 꾸려 직접 고민하고 발굴한 소중한 안건들이 오늘 주민총회를 거쳐 우강면의 미래 정책으로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과 함께 마을 구석구석의 불편을 살피고 저출산 고령화에 대응하며 더 살기 좋은 우강면을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기재 시장은 “주민 여러분이 머리를 맞대고 직접 결정해 준 소중한 계획들이 우강면의 내일을 밝히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주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풀뿌리 주민자치가 더욱 단단하게 뿌리내릴 수 있게 시정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흥겨운 문화공연과 풍성한 체험… 면민 화합 다져

2부 화합한마당은 전자 현악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약시우강사랑채 동아리의 가락장구와 라인댄스 무대가 펼쳐졌다.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4팀(오카리나, 하모니카, 통기타, 색소폰)의 다채로운 연주와 초대 가수 호조의 열정적인 축하공연도 이어져 면민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안겼다.

행사장 안팎에 마련한 전시와 체험 공간도 면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우드버닝, 짚풀공예, ‘우강의 기억 글꽃으로 피다’ 책 전시, 서각, 솔뫼권역 그림전시회 등 정성 어린 작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훈 쓰기와 사진 머그잔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부스와 먹거리 트럭 구역도 많은 주민이 찾아 활기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