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어른이 함께 무대를 채우는 ‘어울림 놀이판’이 지난 12일 기지시리 틀못광장에서 열렸다.

현대제철 소속 어울림 봉사단(단장 최종섭)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당진지역 청소년들에게 무대에 올라 재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성인들과 함께 공연을 구성하며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열린 데 이어 올해는 ‘어울림 놀이판’으로 이름을 바꿔 2회째 행사를 진행했다. ‘놀이판’이라는 이름에는 청소년들이 공연을 어렵게 느끼기보다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가 담겨있으며 경품과 치킨을 제공하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팀인 이루다태권도, 열린음악학원, 렛츠치어 응원단과 성인팀인 최현준실용음악학원, 해나루 퀸즈, 어울림 봉사단이 참여했다. 해나루 퀸즈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성인팀과 청소년팀이 번갈아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였으며 약 80명의 청소년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재능을 펼쳤다.

이재설 기아해나루대리점 카마스터가 사회를 맡아 행사를 진행했으며 공연 중간에 치킨과 문방구 상품권을 경품으로 나누며 관객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행사는 최봉현세무회계사무소와 기아해나루대리점의 후원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무대를 만들어갔다.

어울림 봉사단은 현대제철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음악을 좋아하는 당진시민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현재 면천면 참사랑소망의집을 매달 찾아 음악공연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미로운 촌캉스’, ‘말하는 도서관’ 등 지역 행사에서 음향장비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종섭 단장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뒤에서 고군분투해준 단원들에게 항상 고맙고, 저희 취지에 맞춰 좋은 마음으로 참여해준 공연팀에도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행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