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도지사가 당진시의회를 찾아 시의원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시의원들은 수청지구 개발로 늘어난 통행량과 보행 안전 문제를 풀기 위해 수청동 동부대로에 보행육교를 새로 놓아 달라고 요청했다.

당진시의회는 지난 8일 의회 의장실에서 박수현 도지사와 환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 도지사와 김선호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기재 당진시장, 충남도와 당진시, 시의회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의원들은 이날 “수청지구 대규모 개발로 늘어난 통행량과 보행 안전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수청동 동부대로 보행육교(길이 약 50m, 폭 3~4m) 신설’이 필요하다”며 “단순한 이동 통로를 넘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시의원들은 이 밖에도 △당진시민축구단 지원 △제2서해대교 재추진 △군부대 이전에 충남도가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 달라고 건의했다. 2027년 교황 방문 때 당진에 있는 성지도 찾을 수 있게 각별히 힘써 달라는 요청도 함께 전했다.

박 도지사는 “당진을 찾아 의장님과 시의원님들을 직접 뵙게 되어 뜻깊고 반갑다”며 “현장 여건과 제안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여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국가계획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선호 의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시의회를 방문해 주신 박수현 도지사님과 시장님께 감사드리며, 오늘 건의된 수청동 동부대로 보행육교 상징 조형물 설치를 비롯한 당진시의 주요 현안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와 시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