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우강면이 지난 7일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정우화인㈜과 송산1리 마을 간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기업과 주민이 신뢰를 바탕으로 복지 증진과 환경보전, 원활한 기업 경영을 아우르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자 추진했다.

그간 주민 건강과 자연재난 안전 문제를 두고 기업과 마을 사이 크고 작은 마찰이 빚어졌으나, 양측은 대화와 협의를 거치며 갈등을 풀고 상생 발전의 발판을 놨다.

협약식에는 신낙현 우강면장을 비롯해 정우화인 김형일 상무, 유태호 송산1리 이장, 유상열 대책위원장, 전학규 개발위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자리했다. 양측은 앞으로 3년 동안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현안 해결에 힘을 모은다.

협약안에는 △마을 공익사업과 주요 행사 추진 시 기업의 적극 협력 △마을 환경 개선과 생활환경 보호 △자연재해 발생 시 상호 협력 대응 △기업의 원활한 경영활동을 향한 마을의 협력 등을 담았다.

아울러 양측은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안을 지속해서 다루고자 필요할 때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정례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

신낙현 우강면장은 “기업과 지역이 대화로 상생의 길을 텄다는 점에서 협약의 가치가 크다”며 “정우화인과 송산1리가 화합하는 상생 본보기가 되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